20년 전에 아는 사람 미용실에 만들어 준 로고인데,
20년 만에 이 로고로 다시 하고 싶다고 미용실주인이 찾아 오셨다.
내 컴퓨터에도 남아 있지 않아서 찾기를 포기 했는데...
오래된 명함집에 당시 유행했던 미용실 복권이 하나 나왔는데,
우측상단에 아주 조그만하게 로고가 있었다.
어찌나 반갑던지..
루뻬라는 확대경으로 확대한후 폰 카메라를 가까이 대고 촬영하여서
복원하였다.
20년 전이라도 신경써서 해준 로고는 때와 상관없이 보기가 좋은것 같다.
지금도 마음이 먼저 가지 않고 생각의 시간이 숙성되지 않은 로고는
왠지 끌리지 않는다.
산현수막, 로고, 전단지 만드는 J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