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와 함께 랍스타를 먹으며 문뜩 2D그래픽을 3D조형물로 표현하고 싶어서 일전에
그렸던 바닷가재를 가지고 실제형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전에 일러스트로 그렸던 바닷가재..
이것을 출력하여 구부리고 분할하여서 만든
가재몽 조형물
마침 잘 사용하고 있던 선풍기가 부러져서 큰 선풍기를 뼈대로 작업을 해서 큰 갯바위위에 올라간 형태가 되었습니다.
모형 간판으로서의 여러 평가중에 조형부분에만 신경을 써서 상대적으로 상호의 명시성에는 덜 신경을 써서
2019울산옥외광고대상전에서 동상을 받았나봅니다.
울산간판의 변천사를 보면 후렉스천에 실사출력하던 것이 대중적이었던 것에서 채널간판으로 입체화 되어가는 추세며
앞으로는 간판으로서의 상호전달력과 함께 입체적조형물을 선호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제 울산 간판도 획기적인 기획력과 아이디어로 승부하여서 크기에서 탈피해가고 있으며
외부인테리어와 조화를 중요시하는 추세인것같습니다.
하지만 좋은 기획력과 전달력의 기본은 바탕이 되는 스케치이며 평면적인 그림입니다.
가재몽의 경우에도 평면에서 그렸던 가재가 있었기에 빠른시일에 입체적 형상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가재몽은 평면도를 그려서 실사출력을 하였으며 이것을 구부리고 고정시켜서 하나의 조형간판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2층사무실옆 벤치뼈대에 메달아 놓아 옥상으로 탈출을 꿈꾸는 가재가 되었습니다. ㅎ
-울산간판만드는 J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