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오픈한다고 해서 종목을 물어보니 생선구이와 술이라고 합니다.
점심에는 밥을 팔고, 저녁에는 술과 생선을 판다고 합니다.
고객님이 생각한 상호는 "집밥박선생"인데요.
그건 너무 유행따라 가는 것같다고 제가 생각해 볼께요하며
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생각한이름이 "생선굽는고양이" 입니다.
늘 생선을 훔쳐먹는 고양이가 생선을 구워판다고 하면
재밌는 이름이 되고 기억에 오래남을것 같아서요.
일상적인 상식을 깨는 이름이죠.
또 음식점 주인이 여성이고 해서
연관성을 주어생각했습니다.
고양이와 후라이팬 생선을 그렸습니다. 불이 들어갈 채널간판이라서 입체적인
굴곡을 만들수있도록 염두해 두고 작업을 했습니다.
검은 고양이는 비조명시트지이고 채널보다 조금 작게해서 테두리로 빛이 나오게
했습니다. 생선은 모두 음각으로 시트를 파서 붙이도록 디자인해서 생선모양이
밤에도 잘보이게 디자인했습니다.
간판 상호는 조심해야합니다. 간판용 서체는 많은 분쟁의 소지가 있습니다.
간판업체, 디자인업체에서 정품폰트를 사용한다고 해도 간판용 라이센스는 별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업주들이 나중에 고가의 폰트를 구매한다거나
소송에 휘말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아는 지인이 무심코 만들어준 로고나 상호가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아는 지인이 그 그림좀 쓰게 달라고 하거나 하는데도 못줘서
관계가 깨어지기도 하는데 이유는 글자하나 그림하나에 라이센스나 목적이 달라서
분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조심해서 상업용 간판가능 서체로 제목을 만들었습니다.
여기 식당은 기존에 사용하던 형광이등이들어있는 후레임간판이 있기에 재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형광등은 사용하지 않으니 기존 간판에 플랙스만 재출력해서 갈아끼우고
그 위에 채널글자와 그림을 올렸습니다.
어수선하던 간판의 지붕에 고양이를 올리니 어울리기까지합니다.
이것이 캐릭터가 있는 간판의 묘미가 인것같습니다.
동네 상인들이 부러워하는 멋진 채널간판이 되었습니다.
고양이 캐릭터를 이용하여 명함을 만들고 이벤트 쿠폰을 만들었습니다.
원래 물풍선이나 화살을 쏘아서 생선을 맞추면 상품으로
음식을 줄려고 했는데 취소되어 아쉽습니다.
안내데스크가 허전하여 캐릭터로 엠블렘 심볼을 만들고 내부의 창에는
고기잡는 고양이를 그린 선팅을 하여서 집중도와 재미를 살리고
오픈현수막도 만들었습니다.
음식점 내부에 빠지면 아쉬운 효능과 영양란입니다.
고객이 먹는 음식이 이런 효능과 영양이 있다는 것을
재밌게 낚시하는 고양이로 표현하였습니다.
J씨가 한참 낚시에 빠져있을때 만든 효능판넬입니다.
메뉴판도 생선모양으로 만들고 계절메뉴판에는 자석판을 분여서
주인께서 직접 A4용지에 글을 써서 붙일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울산생선구이 식당용 채널,LED간판,사인탑 리뷰였습니다-